문화예술인 해외진출 지원, 온라인 상담·설명회 추진

2025-02-19     차형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예술인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문화교류를 원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과 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상담 누리집을 개설하고, 국제교류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열린 온라인 상담 누리집은 해외 진출 관련 정책 정보, 국가별 공연장·축제 정보, 맞춤형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전직 재외한국문화원장과 공연·전시 분야 국제교류 전문가들이 상담자로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지역순회 설명회는 이달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라(4월), 충청(6월), 경기(8월), 강원(10월)에서 진행된다. 부산 설명회에서는 계명국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감독과 서정민 프로젝트 안 대표, 임근혜 아르코미술관 관장이 해외 진출 경험을 들려준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