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 방어진 2월 기획전시 박빙展 열어

2025-02-19     차형석 기자
울산 동구 ‘문화공장 방어진’이 22일부터 2월 기획 전시 작가로 선정된 박빙 작가의 ‘☆(별)일없이산다’ 전시회를 연다.

박빙 작가는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개인전 ‘color of being’, ‘이색’, ‘박빙 초대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국내외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실마리로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본질과 그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탐구하고 이를 시각화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열리는 13번째 전시이다. 문화공장 방어진은 지난 16일까지 김도은 작가의 ‘찰나의 안녕’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문화공장 방어진 관계자는 “삶을 긍정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전시회로,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느껴지는 소중함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삶의 본질을 돌아보고 위로와 공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234·1033.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