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시의원, 다운2지구 현안 논의 간담회
2025-02-19 전상헌 기자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다운교 연장,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굴된 다운2지구에 역사박물관 조성, 제2다운초 조기 개교 등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시 건설도로과는 다운교를 다운고 또는 다운터널 앞까지 연장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좁은 도로 폭 및 인근 주택가 등으로 도로 추가 연장은 다소 어려움이 있고, 국가계획 반영 시기가 지난 현시점에 도로 추가 연장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현재 타당성·경제성을 분석 중인 다운~굴화 도로개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사박물관과 공원 내 어린이박물관 등 조성을 원하는 의견에 대해 문화예술과는 “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에 전시를 겸한 수장고를 조성할 계획으로 역사공원은 청동기시대 집터가 분포하는 등 중요한 유적으로 원형 보존이 필요하다”며 “공원 조성 시 유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책로 등 휴식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제2다운초 조기 개교 문제에 대해 울산교육청은 “제2다운초 신설 사업은 지난해 10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받아 계획대로 추진 중으로 2028년 3월 개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개교 전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다운2지구는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