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체험기관 신설공사 점검

2025-02-20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안대룡)는 제253회 임시회 회기 중인 19일 울산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학생 체험기관 설립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교육위원, 울산교육청 관련 부서와 함께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과 어린이독서체험관 설립 예정지를 방문했다.

현재 건축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오는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울산 동구 방어동에 282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북구 당사동 옛 동해분교 부지에 지어지고 있는 어린이독서체험관은 163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은 45%로 도서관동 골조 공사가 완료됐고,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청 관련 부서는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놀이·창작·표현 주제라는 방향성을 두고, 학생들에게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교육에 중점을 둔 다채로운 체험 기반 학습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어린이독서체험관은 숲, 놀이, 독서교육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교육기관으로 학생, 학부모, 시민이 편하게 독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동구 지역에 최초 건립되는 시설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구축에 힘써 주고, 어린이독서체험관 설립으로 독서·인문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