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상임위별 활동]울산 정신질환자 등록 관리에 만전 당부
2025-02-20 전상헌 기자
◇행정자치위(위원장 이장걸)
소방본부·소방서·울산안전체험관·시민안전실 소관 올해 주요 업무 보고를 듣고, ‘울산시 자율방재단연합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소방본부 등에 대해 천미경 부위원장은 화재 발생 건수가 늘고있는 전통시장의 자동 확산 소화 장치 현황에 대해 질의했고, 김기환 위원은 불시 훈련으로 의용소방대 역량 강화 점검과 우수자 표창·상금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다. 강대길 위원은 전하119안전센터 이전 방안보다 남목 권역 119안전센터 신설을 당부했다. 시민안전실 업무 보고에서 공진혁 위원은 온산국가산업단지 사고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를 지적하며 국비 확보로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예방 시스템 구축 마련을 요청했다.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이날 시민건강국·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올해 주요 업무 보고와 제8기 울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와 3차년도 시행계획 보고를 들었다. 시민건강국과 관련해 손명희 부위원장은 소방과 시민건강국에서 추진하는 심폐소생술 사업이 대상자가 중복돼 전반적으로 검토·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안수일 위원은 울산시에서도 마음돌봄 서비스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신질환자 등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해 위원은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이 북구와 동구에는 없다며 구·군별 지정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업무 보고에서 홍유준 위원장은 전하배수지 상부를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잘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고, 김종훈 위원은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 고립 확인과 관련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백현조)
산건위는 이날 교통국·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울산신용보증재단 소관 올해 주요 업무 보고를 듣고, ‘울산시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지원 조례안’과 ‘울산시 공영차고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울산공항의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 인력의 규모에 대해 질의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상시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고, 권태호 부위원장은 트램 2호선 건설사업의 추진현황과 절차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홍성우 위원은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 방인섭 위원은 저상버스 보급 확대사업 추진에 대해 질의했다. 경제일자리진흥원 업무 보고에서 손근호 위원은 벤처빌딩 공실률이 높은 것에 대한 사유를 질의하고 향후 공실률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