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19만가구 공급 등 LH, 2025년 업무계획 수립

2025-02-24     전상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공주택 사업 승인은 10만가구를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10만5000가구에서 소폭 줄어든 것이다. 사업 승인 물량의 37%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공급한다.

올해 공공주택 착공 목표치는 지난해 5만가구에서 20% 늘린 6만가구로 설정했다.

LH는 급등한 건설 원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여파로 주택 공급 불안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공공주택 승인·착공 모두 일정을 과감히 앞당겨 상반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 △신축 매입임대주택 5만가구 △구축 매입임대주택 4000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6000가구 등 총 9만가구 공급도 목표로 잡았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