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소상공인 금융지원 15억 특별 출연

2025-02-24     오상민 기자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지난 21일 김두겸 울산시장,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례 협약보증’과 ‘민생경제 회복지원 협약보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확대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의 보증 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총 27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이에 울산 소재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재단의 보증서 발급 대상에 해당되면 한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농협은행 관내 영업점의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재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이용 중이더라도 추가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작년 대비 5억원 확대된 출연금으로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파트너로서 울산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NH농협은행 울산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