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정치권 선대위 해단식

이채익·권명호 당선인
“주민들과 약속 지킬 것”
낙선인들 “응원 부탁”

2020-04-19     이왕수 기자

제21대 총선 울산 6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잇따라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갖고 지지자 등과 인사를 나눴다.

미래통합당 이채익 남구갑 당선인은 지난 17일 선거캠프에서 해단식을 갖고 제21대 총선 선대위 운영을 공식 종료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단식에서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보다 더욱 큰 가치와 비전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힘있는 리더십과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당 권명호 동구 당선인도 18일 선거사무소에서 동구행복캠프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권 당선인은 “동구경제를 살리라는 주민들의 준엄함 명령을 받들고,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남구갑 후보는 18일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심 후보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도로 변함 없는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김영문 울주군 후보는 해단식에 이어 군내 전 지역을 돌며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김 후보는 “낙선한 ‘2등 후보’의 뒷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선거 이후 인사를 드리는 것이 군민들이 보내준 사랑에 대한 예의”라며 “고향 울주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