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제조AI센터 유치 총력전
2025-02-25 오상민 기자
이날 울산지역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수행한 자동차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산업 중소·중견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역량 강화에 필요한 디지털트윈, 합성데이터, 데이터 표준화, AI 솔루션 등의 필요성, 제조현장 접목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제조AI센터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공정 자동화, 품질관리, 예측 유지보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울산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울산 주력산업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발전해왔지만, 전통적인 제조 공정 중심의 접근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와 울산TP는 다음 달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울산 제조AI센터 컨소시엄을 구성 중이며, 성공적인 사업유치를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울산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스마트제조 분야의 관심 증진과 울산 제조 AI센터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3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 120억원 규모로 혁신역량이 부족한 지역기업의 불량 감소 등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제조AI센터를 총 5곳(2025년 3곳, 2026년 2곳)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KAMP(인공지능제조플랫폼)의 제조데이터셋 수집·저장을 넘어 AI솔루션 적용 실증, 무료 데이터셋 확보 및 제조데이터 거래지원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대표 제조인공지능 및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 제조AI센터를 설립해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제조데이터 표준화 및 현장 확산을 위한 실증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