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정책자문단 전체회의, 구정사업·인구변화 등 논의

2025-02-25     정혜윤 기자
울산 남구는 24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과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정책자문단 운영 성과와 제안된 안건에 대한 정책 반영 추진 현황, 2025년 구정 중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효과적인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공동 과제로 제시된 남구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및 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정책자문단은 대내외 급변하는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구민 경제 활성화와 미래 문화관광 산업, 청년도시, 인구 변화 등 남구의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브레인 역할을 위해 3개의 분과위원회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각 분야별 자문과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제시된 정책자문단의 의견에 대해 실무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8기 2년 반 동안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고 이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자문단 위원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더 큰 행복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