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슬레이트 처리사업, 취약계층 철거비 전액지원

2025-02-25     신동섭 기자
울산 울주군이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올해 주택과 창고, 축사 등 비주택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 내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 및 비주택 소유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 계층은 자부담 없이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철거를 원하는 군민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자원위생과(204·2156)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 접수 후 현장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