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협의회, 어려운 지역사회, 소상공인 돕기 캠페인
2020-04-20 임규동 기자
울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는 장기화되는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는 소상공인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달 간, 사회복지시설 인근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하며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의 진행 상황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페이스북(www.facebook.com/umcsw)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시작해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과 화정종합사회복지관, 북구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사회복지시설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들이 다른 두 기관들을 지명하여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많이 급감한 상황이다”라며 “식당 이용 만으로 감사드리는데, 응원 메세지를 담은 화분 선물까지 받아 매우 감사하고 힘든 가운데 큰 위로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설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사회복지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조사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ㆍ단체 간의 연계ㆍ협력ㆍ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문제와 현안을 파악하여 자원을 연계하는 등 따듯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