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경센터 ‘창업-BuS사업’ 시작, ‘2025 대중소 상생투자 플랫폼’ 모집도
2025-02-26 오상민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UFEZ)에서 주최하는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은 지역 대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대기업의 수요기술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등 3개 분야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8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을 준다. 또 선정기업의 기술을 연결하는 기술교류회, 투자연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향후 기업이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할 경우 울산 이전 지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BuS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한다. 울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창경센터는 접수된 참가신청서를 1차 검토 후 통과된 스타트업에 한해, IR(기업설명회)과 투자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직접 투자유치까지 성공한 스타트업에는 창업-BuS 패스트 트랙(Fast-track)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해준다. 또 올해 4·7·9월에는 울산을 비롯한 창경센터 8곳이 창업-BuS를 통해 지역에서 선발·육성한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후속 투자까지 연계 지원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