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위산업 혁신·발전방안 머리 맞대

2025-02-26     서정혜 기자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울산TP)는 25일 ‘미래 방위산업 육성기반 조성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산업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울산 지역 방위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시장이 조선업 분야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방산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과 관련된 주요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해군 MRO 사업 추진 방향 발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소개·울산 유치 전략 발표 △방산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관한 토론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울산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기업·기관들은 방산 분야 혁신 의지를 다졌다.

울산TP는 향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사업 내용, 추진 체계, 운영 전략, 지정 적합성, 기대효과 등을 구체화해 사업 유치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영신 울산TP 원장은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