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선용’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2025-02-27     이다예
울산시는 26일 울산스마트쉼센터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강사와 가정방문 상담사 12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된 강사·상담사는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 또는 상담 관련 전공 학위를 취득한 경력자로,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강사는 학교, 어린이집, 유관시설 등 신청 기관의 유아·청소년·학부모·교사·군장병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 선용 습관 형성법 등을 교육한다.

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학교, 기관 등으로 찾아가 맞춤형 전문 상담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춘 치유·회복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이 급속히 변하면서 다양한 역기능도 나타나며, 특히 청소년들의 짧은 영상(숏폼) 등 누리소통망(SNS) 과다 이용으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스마트쉼센터는 유아,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