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 울산 백화점 패션대전
2025-02-27 오상민 기자
26일 롯데백화점 울산점에 따르면, 새봄을 앞두고 주요 고객층인 여심 사냥에 나선다.
주말인 28일부터 3월3일까지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퍼스트 쇼핑 위크’ 마케팅 테마로 봄 패션 수요잡기에 나선다.
우선 에트로 등 여성패션 주요 브랜드들의 SS(봄여름)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또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남성패션 신상품도 같이 선보인다.
각 브랜드에서는 포근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스웨터, 가디건, 퀼팅 재킷·점퍼 등 봄 패션 상품들을 위주로 매장을 구성했다.
기간 중 롯데백화점 울산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소비자 중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엘포인트 적립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 F&B(식음료)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금액할인 쿠폰을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선착순 3000명에게 증정하고, 매일 새롭게 구성되는 상품들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데일리 줄서기 상품’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도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층 대행사장에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클리어런스 대전을 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디자이너인 손정완과 최연옥, 최복호 등의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해 고급 여성복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울산점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 채널인 ‘무신사’도 울산에 상륙한다. 무신사가 전개하는 자체상표(Private Brand)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를 27일 울산 지역 최초로 현대백화점 울산점 별관 1~2층에 신규 오픈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울산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3일까지 5일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