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새학기 대비 학교 현장점검
2025-02-27 이다예
천창수 교육감은 이날 동천초등학교와 문수중학교를 찾아 새 학년 준비 협의회를 참관하고, 교육과정 운영과 시설 점검 등 개학 준비 상황을 살폈다. 유치원·늘봄교실 운영과 안전 관리 사항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올해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행정과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신규 사업으로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설치 시범사업, 사각지대 관찰카메라 추가 설치, 화장실 비상벨 시범 설치, 교문 앞 횡단보도 출차주의등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지능형 관찰카메라는 4개 학교에서 시범운영하며 효과 분석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체험학습 안전을 강화하고자 안전 보조인력 배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울산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학교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달부터 3개월간 울산교육정책연구소에 ‘학교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감소 방안’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