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과학대 학생 10여명 탄핵반대 시국선언
2025-02-27 이다예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울산대·울산과학대인’이라고 밝힌 지역 대학생 10여 명은 이날 울산대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법치와 헌정 질서는 흔들리고 있으며, 법치주의에 기반한 것이 아닌 사상과 이념에 따라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한 국가의 대통령 탄핵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집회장에는 울산대 졸업생, 세이브코리아 현수막과 태극기를 든 시민 80여 명도 함께 했다.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주최한 울산과학대 전기전자공학부 23학번 이상협씨는 “전세계가 공산주의를 선택할 때 이승만 대통령께서 세우신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며 “5000년 가난의 역사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께서 찬란한 선진국으로 만든 대한민국을 꼭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학생들도 “재판관 뒤에서 재판 진행을 좌우하는 정체불명의 배후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