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련 “기후위기 시대, 울산시 개발 위주 정책 문제”

2025-02-27     이다예
(사)울산환경운동연합은 26일 긴급 논평을 내고 “기후 위기 비상상황인 시대에 울산시는 개발 위주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시가 정부의 국가·지역전략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환경 1·2등급지를 무차별로 개발하고, 대체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모순된 행정”이라며 “부작용은 외면한 채 고용유발효과 등 기대효과만 부풀려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울산 수소 융·복합밸리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전제로 한 3개 산단 조성 사업은 지난 25일 국무회의 심의에서 ‘울산권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선정에 따라 환경평가 등급에 구애받지 않고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