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원전주변 주민 건강관리 힘써

2025-02-28     신동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27일 온양읍원전상생협의회(회장 최종규)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주민의 건강 관리 및 복지 증진을 위해 6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주민 건강검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온양읍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주민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온양읍원전상생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검진은 굿모닝병원, 중앙병원, 울산 동강병원, 좋은삼정병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새울원자력에서 지원하는 온양읍 주민 검진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이며 매년 수백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9억5000만원을 지원해 4584명의 주민이 검진받았다. 올해도 943명의 주민이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규 온양읍원전상생협의회장은 “건강검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통해 확정 암환자와 의심 암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새울본부는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