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포근한 3월…연휴기간 비소식도

2025-02-28     김은정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등 이번 3·1절 연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기간 중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시 우산을 꼭 챙겨야하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부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예정이다. 최저 기온 5℃에 최고 기온 18℃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 곳곳에서 3·1절 행사가 예정돼 있는 3월1일은 최저 기온 3℃에 최고 기온 16℃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공휴일인 3월2일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 기온은 5~11℃, 최고 기온은 13~18℃다.

연휴 기간에는 봄비도 찾아온다. 28일과 3월1~2일 모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 등에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