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 눈·비…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를

2025-03-04     김은정 기자
이번 주 울산은 당분간 강풍과 함께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해상에는 높은 파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울산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진다고 전망했다.

4일은 최저 기온 4℃, 최고 기온 5℃에 5~30㎜의 비 또는 1~5㎝ 눈이 내리겠다.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은 아침 최저 기온 5℃, 최고 기온은 9℃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전히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에는 비가 그치고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최저 기온은 -2℃~3℃, 최고 기온은 8℃~12℃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는 강풍과 함께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되므로 교통안전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해상에서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