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정 車·카시트 지원...울산시, 200가정에 최대 3일 대여

2025-03-05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2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의 이동 편의를 도와줄 ‘2025년 다둥이 행복빌림차(렌터카) 지원 사업’ 참여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미성년 포함) 이상 가정에 연 1회에 한해 차량과 카시트 대여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울산시 사회복지기금 예산으로 마련되며, 사업은 사회적기업 엘리스가 수행한다.

이 사업은 2021년 4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3년 3자녀, 지난해 2자녀 이상 등으로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시는 대상 가구 수를 지난해 150가정에서 올해부터 200가정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용 희망자는 울산시 홈페이지 알림창에서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자동차 대여업체에서 5~11인승 차량과 카시트를 무료로 대여받아 최대 3일간 이용한 뒤 반납하면 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