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속도로서 25t 덤프트럭 전도 ‘극심한 정체’
2025-03-06 신동섭 기자
이 사고로 트럭에 실린 석탄이 편도 2차선 도로로 쏟아져, 약 3㎞가량의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직후 언양 방면으로 가는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우회하도록 안내했다. 경찰은 트럭에 가득 실려있던 석탄이 한 방향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12분 남구 태화로터리 인근 동굴피아로 향하는 2차로에서 차량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빗길을 운전하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태화로터리를 빠져나오던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등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윤·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