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사·1시설’ 민관합동 장애인시설 자원봉사 결연식
2025-03-07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6일 울산시청에서 ‘1사·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은 시뿐만 아니라 기업체, 단체, 장애인복지시설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온기나눔 울산 만들기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OIL, 고려아연, BNK울산경남은행, 농협중앙회 울산본부 등 6개 기업과 울산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회, 울산시 여성자원봉사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산시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 울산 참사랑의 집, 메아리동산, 태연재활원, 혜진원, 빛둘레, 수연재활원, 편백마을, 해울이거주시설, 밀알의 집, 광명원 시각장애인 단기보호센터, 아름주간보호센터 등 11개 시설이 동참한다.
시는 이번 결연식을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고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해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결연증서를 통해 맺어진 협력 관계가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울산을 만드는 실질적인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