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 확대 지원

2025-03-07     이다예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성 평등한 체육 문화를 조성하고자 ‘여풍당당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여풍당당 프로젝트’는 여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학생들의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 자신감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여풍당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50개 학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하고, 여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별 2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여학생 친화적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여학생 친화 종목 체육수업 다양화, 틈새 시간 활용 여학생 신체활동 증진, 여학생 스포츠데이 등 학교행사 운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여학생들이 체육활동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성 평등한 체육 환경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