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울산선수단, 국가대표 대거 배출

2025-03-11     신동섭 기자
울산시 태권도 선수들이 지난 6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선수 선발 최종전’에서 국가대표로 대거 선발됐다.

먼저 울산시체육회 태권도 팀 선수들이 차례로 낭보를 알렸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57㎏급 김유진, +73㎏급 송다빈, +87㎏급 강상현이 국가대표 타이틀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에서 아쉽게 4강에 그친 -80㎏급 서건우(한체대)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62㎏급 이가은(스포츠고 3)은 실업팀 선수들을 이기고, 이변을 일으키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 결과 울산은 총 16체급(남자8, 여자8)중 5체급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중국 우시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김재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을 격려하고,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당부한다”며 “울산을 빛내줘서 감사하다. 언제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