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남권역 현장경영 행사...울산농협, 농업 발전방안 논의

2025-03-11     오상민 기자
울산농협(본부장 이종삼)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영남권역(울산·부산·대구·경남·경북) 현장경영’ 행사에 참석해 지역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이종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박동섭 울산시조합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울산 농·축협 조합장과 울산농협 법인대표, 본부 및 영남권역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경영에서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농축협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본부 업무계획 및 당면현안 보고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 및 농축협의 역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울산농협은 2024년 한 해 동안 민·관 협력을 통한 쌀 값 안정화, 농촌 인력중개센터 확대, 울산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농사같이 운동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종삼 울산농협 본부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며 “2025년에는 스마트농업 확대 및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