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사진관 사업단 “소중한 추억 남기세요”
2025-03-11 정혜윤 기자
장생포사진관은 울산 도심과 떨어져 있는 장생포 지역 노인들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남구에서 창출한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장생포사진관은 장생포 고래문화 옛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방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들이 직접 찍어주는 사진관으로, 저렴한 가격과 아날로그 감성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참여 노인들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노인일자리에 도전하게 됐고 일을 한다는 것 자체도 즐겁지만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용돈을 벌며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어서 생활에 활력이 돋는다”고 말했다.
한편 장생포사진관은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다수의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660여만 원으로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