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시간 줄고 주행거리 늘린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 출시

2025-03-13     서정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사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은 △급속 충전 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으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 속도를 32분까지 줄였다. 또 비포장도로 운전 때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 높이고, 야간 충전 때 시인성을 높일 수 있게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가격 부담을 줄이고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스마트 스페셜’ 트림 대비 135만원 저렴한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2025 포터 Ⅱ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원이다.

현대차는 2025 포터 Ⅱ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충전 크레딧, 홈 충전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EV 비즈(Biz)케어’를 선보인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