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대표 문화예술지원사업, 일상으로 문화를 배달해드립니다

2025-03-14     차형석 기자
울주문화재단이 13일 울주문화예술회관 2층 다누림실에서 ‘2025 일터로&울주문화배달’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2025 일터로&울주문화배달’에 선정된 예술단체와 문화활동단체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정된 예술단체는 총 35개팀으로, △갓 브라스유 △파래소 △노래숲 △더블엠 등 20개 전문예술단체와 △소담규방문화예술연구소 △놀래놀래 △우드메이드 △울산칸탄테 등 15개 문화활동단체가 포함됐다.

발대식에서는 참여 단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년 동안 울주문화배달에 함께할 공연예술단체와 문화활동단체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울주공연배달’과 함께 직장으로 찾아가는 ‘일터로&문화놀이배달’ 두 개로 구성됐으며, ‘일터로&문화놀이배달’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울주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라며 “올해도 울산의 우수 문화예술 단체들과 함께 울주 곳곳에 다양한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과 기업 임직원들이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터로 찾아가는 문화배달과 울주문화배달은 올해 총 100여회의 공연과 문화체험을 주민 생활공간 및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시설 또는 기업은 울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980·2223.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