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지역 전문건설업 대상 안전보건아카데미 개강

2025-03-17     정혜윤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범석)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우용하),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조현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시·경상남도회(회장 황용호)와 함께 지난 13일 공단 본부에서 2025년 상반기 전문건설업 안전보건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문건설업 안전보건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해 아카데미 수료자 의견을 반영하고 더 많은 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기존 대표자에서 대표자 및 실무자까지로 확대했다. 또 실습, 토의 위주 심화 교육과정을 도입해 상반기 동안 기초, 심화, 실무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론 및 방법, 위험성 평가 실습·토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심사원의 사업장 기구축된 체계의 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사례, 현장 위험성 평가 회의 참관 등이다. 각 과정별 교육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과목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범석 울산지청장은 “올해 아카데미는 심화·실무 과정을 확대하고 대표자, 실무자 등 주체별로 역할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한 만큼 서로의 지식, 경험, 기술을 공유하고 배운 뒤, 각 사업장에 돌아가 스스로 체계를 구축­개선­모색­전파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