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출간 잇따라...새봄,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2025-03-18     차형석 기자

자기계발과 개인적인 능력 발휘, 성장 등이 중요해진 시대에 개인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방법과 길을 안내해주는 자기계발서가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숨겨진 끼·재능 발견 도와주는 방법 제시

셀프, 인성 리더십 행동 변화 코칭 전문가 김상언씨가 세 번째 저서 <오픈 마인드셋>(한경사·236쪽)을 출간했다.

<오픈 마인드셋>은 독자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또한 그 재능을 능력으로 바꾸는 방법 소개와 함께 그 능력을 발휘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다.

이 책은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 크게 두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자기 분석을 통해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학습 영역인 ‘인풋’과 말하기와 글쓰기, 리더십 역량 강화와 마케팅 영역인 ‘아웃풋’이다. 먼저 자기 분석을 통해서 생각하기, 장단점 분석, 자아정체성 확립, 관심 분야와 꿈 찾기를 한 이후, 목적성 있는 학습과 독서를 통해 전문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인풋으로 어느 정도 전문가의 실력을 쌓았다면 아웃풋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김상언씨는 2001년부터 울산과 부산지역의 학교, 기업, 기관 등에서 강의를 해 왔으며 울산시교육청 고등학교 교재도 집필하는 등 저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업과경영> <셀프리더십 7가지 파워> 등이 있다. 현재 셀프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울산대 경영대학 외래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 지도하는 방법 담은 자기계발서

<만만이 교사의 쎈 척하는 법>(아이스크림북스·244쪽)은 학생 훈육 노하우와 말기술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교실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주도권을 잡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을 담은 자기계발서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 앞에서 단호해 보일 수 있는지, 어떤 말투와 표정, 대화법을 사용하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상황에 따른 지도법을 세세하게 담았다.

저자는 실제 초등학교 교사로, 학교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아이가 반항심, 열등감 등의 감정을 갖게 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이런 순간에 교사가 취할 수 있는 표정과 몸짓 등을 재치있는 삽화를 통해 안내한다. 아이와의 ‘신뢰 관계’ 형성을 위한 실전 대화법도 소개한다.

저자는 아이와 교사 사이에 상하 관계가 무너졌을 경우, 아이는 문제 행동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또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가 교사에게 반항하게 되는 배경을 설명하고, 교사가 무심하게 놓쳤을지도 모르는 순간에 아이가 가질 수 있는 반항심, 열등감 등의 감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순간에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표정과 제스처 등을 삽화로 하나하나 보여주고 설명하면서, 이것을 연습해보고 실전에서 활용해 보기를 권유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지키는 12가지 원칙

<성장지향성>(오픈도어북스·392쪽)은 성장의 ‘지향점’, 즉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성공에 초점을 맞춰 명사들의 ‘마인드셋(개인의 태도, 인식, 사고방식)’만을 내세우지 않는다. 오히려 성장에 더욱 집중한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비롯해 성장의 원리까지 망라한다. 이를 통해 철저한 원칙 아래 생각과 행동이 조화를 이룰 때, 성장과 성공은 독자를 반드시 찾아오리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이 책에는 성장을 향한 저자의 열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해군 장교에서 <포춘> 선정 50대 기업의 간부를 거쳐 기업인으로 거듭나기까지 겪어 온 여러 경험과 함께 행동과학과 심리학을 적용하여 최고 성과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다.

이와 함께 오프라 윈프리, 드웨인 존슨,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등 유명 인사의 사례를 그러모아 성장의 비밀을 파헤친다. 그 비밀은 순간마다 찾아오는 선택에 있다. 옛 광고 문구 가운데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라는 말처럼 작은 선택의 순간이 모이면 우리의 운명까지 바꿀 정도의 큰 흐름을 만들어 낸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