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자발적 수업 나눔, 울산교육청 ‘씨앗교사’ 운영

2025-03-18     이다예
울산시교육청은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교실 수업 혁신을 주도하고자 이달부터 ‘씨앗교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씨앗교사는 교사 간 협력적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 경험을 나누며 동료 교사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고교에서는 1~2명의 씨앗교사를 운영한다. 이들은 수업·평가 중심 전문적학습공동체(전학공) 활동에 참여하고,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동료 교사와 ‘수업친구’ 관계를 형성해 정기적으로 수업 고민을 나누고, ‘나의 수업 성장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씨앗교사로 선정된 교사에게는 교육 정보기술(에듀테크) 도구 활용 지원금(40만원), 맞춤연수 우선 참여, 교실수업개선지원단 선발시 가산점(최대 5점), 1대1 수업 상담 등이 제공된다.

씨앗교사는 중고등학교 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업모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