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 노후아파트 가스 배기구 교체 지원
2025-03-20 서정혜 기자
전달식에는 곽찬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장, 박성훈 S-OIL 상무, 오세걸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대중 경동도시가스 공급안전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 노후 아파트의 가스 공동 배기구를 개별 배기구로 교체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 공동 배기구는 여러 가구가 함께 사용하는 배기구로 노후화할 경우 가스보일러의 폐가스가 실내로 유입돼 가스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위험이 커진다.
또 개별 배기구는 안전 점검이 공동 배기구보다 쉬워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거나 개선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자율적으로 점검·확인할 수 있어 안전 예방 효과가 크다.
전달된 기금을 바탕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와 경동도시가스가 협력해 가스 배기구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훈 S-OIL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 주민들의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 활동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