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지역 외국인 근로자 조기 정착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
2025-03-20 김은정 기자
동구는 최근 관내 기업체 고용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함에 따라 민관이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정착과 지역 주민과의 융화를 돕기 위한 체계적인 종합 지원책으로 ‘울산 동구 외국인주민지원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동구는 이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유관기관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울산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등 11개 기관과 외국인 주민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에 대한 공유 및 토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외국인주민지원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처음 개최하는 자리다. 외국인과 관내 기업, 지역민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통합 촉진을 위해 여기 계신 분들의 역할이 크다”며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