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기후예술 프로젝트 ‘울주 그린 지구’

2025-03-20     차형석 기자
울주문화재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기후예술 프로젝트 ‘울주 그린(Green) 지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기후위기 이해를 돕는 ‘울주 그린 지구人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기후위기와 관련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예술인, 문화활동가,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총 8회 무료로 진행된다.

4월2일부터 지구 용량 초과, 불타고 있는 쓰레기 산, 세계 리필의 날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루고 관련 체험 활동도 함께 한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300만~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는 ‘울주 그린 창작 공모’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4월19일과 5월17일에는 울주군 거주 자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지구 가족 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이 워크숍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다루며, 회차별 20명씩 참여 가능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