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조례 추진

2025-03-20     전상헌 기자
도시재생사업 완료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 재쇠퇴를 막고, 도시 내 편차가 컸던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룰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권태호(사진) 의원은 19일 울산시가 도새재생사업 지역의 사업효과를 지속하고 확산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세우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 의원을 비롯해 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은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됐거나 완료예정 지역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해서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후관리계획 수립 및 절차를 규정하고, 도시재생사업 시행지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도 명시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 상황에 맞춘 관리 사업과 점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서 사후관리 사업과 점검이 실효성 있게 이뤄지도록 했고, 계획의 체계적인 검토와 지역 실태 파악을 위해 매년 시의회에 사후관리계획을 보고 하도록 하는 조항도 담았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