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용청·안전보건공단, 조선업 안전관리 간담회

2025-03-20     오상민 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범석)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우용하)는 19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및 협력사 등 울산지역 조선업 사업장 10개사 관계자 30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조선업계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주요 고위험 업종에 해당하는 조선업의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올해 산업안전보건 정책 및 안전보건관리 기술·재정 지원 계획 소개와 사업장별 안전보건 개선 사항 발표, 조선업 안전보건관리 강화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조선업은 울산의 대표 업종이면서 고위험 업종으로 수많은 재해 요인이 산적해 있다”며 “대형 사업장의 우수한 안전보건 인프라를 협력사에 전파하는 등 조선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