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영유아·아동 대상...AI 심리검사·상담 서비스
2025-03-21 석현주 기자
‘울산형 찾아가는 발달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영유아와 아동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서비스는 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아동 정서 행동 관찰 체계를 접목해 영유아·아동의 정서와 행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등을 우선 검사한다. 이를 통해 발달이나 정서·행동에 문제가 있는 영유아·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12월까지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