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 센터 28일부터 운영

2025-03-21     오상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다채로운 주행 프로그램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2025 시즌 운영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 소재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과 지상 2층(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 고속주회로 △짐카나(gymkhana) 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drift)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더욱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드라이빙 기초부터 레이싱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실력에 맞는 드라이빙 스킬을 직접 운전하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드라이빙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플레저’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가족단위 고객들의 부담 없는 방문을 위해 키즈 라운지를 신설한다. 아이들을 위한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드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체험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025 시즌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운전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