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동 남·상진항, 동방파제 연장조성 완료

2025-03-21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는 방어동 남·상진항 재해 예방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구는 남·상진항의 안전성 강화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1년 남·상진항 일원 재해예방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동구는 타당성 조사 용역과 실시설계 용역, 어민 간담회 등을 개최해 기존의 방파제를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총 8억3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했다.

이에 따라 남·상진항 동방파제가 기존 90m에서 30m 더 늘어난 120m로 조성돼 외항의 파도 피해를 막는 방파제 기능이 강화됐다.

동구 관계자는 “어촌 정주 어항인 남·상진항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주민들의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기능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