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하기 딱 좋은 주말…맑고 포근한 날씨

2025-03-21     김은정 기자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따뜻한 봄날씨에 야외활동이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20일 기상청은 21일부터 당분간 평년 대비 기온이 3~8℃가량 높은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1일은 최저기온 7℃, 최고기온 21℃로 대체로 맑겠고, 22일은 아침 최저기온 8℃, 최고기온 24℃로 평년보다 1~10℃가량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23일 낮 동안은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24일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다시 갤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 낮 최고기온은 15~26℃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0℃, 최고기온은 15~25℃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주말 낮 기온이 20℃를 웃도는 등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울산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풍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하며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난로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2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