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매월 셋째주 수요일, ‘1회용품 ZERO의 날’ 운영

2025-03-24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이 군청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회용품 ZERO의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텀블러 세척 및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청사 2층 카페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카페에서는 텀블러 사용 시 할인을 제공하고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반들이앱을 도입하는 등 텀블러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배달음식 반입 시 1회용품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부문에서도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자발적 다회용기 사용 참여 사업장을 모집하고 반들이앱도 홍보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앞으로 울주군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과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