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산불피해 구호 3억 지원
2025-03-25 서정혜 기자
성금 3억원은 지역별 적십자와 연계해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BNK금융그룹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때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꾸린 ‘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재해 현장에 파견한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이재민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BNK경남은행 재난구호대 50명은 지난 2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긴급 지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은 울산·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 중·단기 특별 금융지원 등이 포함된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먼저 개인 기준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과 대출 원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대출을 최대 5억원 규모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약품 등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현금 인출, 카드 재발급 등 금융서비스 편의를 돕기 위한 이동형 금융서비스 차량도 투입한다.
BNK경남은행은 피해 수습 진행 상황에 맞춰 피해 지역 초중고 교육지원, 산불 예방 및 환경 복구 지원, 지역 제품 소비촉진 캠페인 등 중장기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일상이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B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