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사 대금 지급 투명화, 신한은행과 시스템 도입 업무협약

2025-03-26     오상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25일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협력업체 대금을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급하기 위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이다. 신한은행과 (주)페이컴스가 공동개발했다. 발주회사가 계약상대방인 원도급사에게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용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업체, 장비업체, 자재업체, 근로자에게 항목별로 나눠 직접 지급된다.

부도나 파산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협력업체의 계약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돼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내역의 실시간 확인과 각 대금 구분관리를 통한 지급보장, 지급현황 및 통계정보 제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선급금 및 선지급 투명 관리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과 지급의 투명성을 모두 높였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