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외출 자제를

2025-03-26     이다예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낮 12시를 기해 울산에 올해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100㎍/㎥ 미만이면 해제된다.

발령 시점인 낮 12시 현재 울산의 미세먼지(PM-10) 전체 시간평균농도는 166㎍/㎥를 기록했다.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는 최근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발생했다.

황사는 지역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26일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인, 어린이 등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