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제1회 투자유치위원회 개최 현대모비스 투자유치보조금 지원심의

2020-04-23     정세홍

울산 북구는 22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1회 북구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투자유치기업 재정지원 건을 심의했다.

위원회에서는 북구에 투자한 현대모비스(주)의 투자촉진과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사업개시일 기준 2년 이내 전기요금 지원금으로 2억원을 보조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화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북구는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입주에 따라 지속적으로 고용이 증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투자유치위원회는 관련 기관과 단체, 기업체 등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업체 선정, 중요시책 및 우수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