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무료상영, 내달 12일 울주문화재단서

2025-03-27     차형석 기자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4월1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무료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돼지로 변한 부모를 구하고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 위해 치히로가 벌이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감동적인 연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상영은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향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오후 3시 영화 상영 후에는 채움갤러리에서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더스트링스챔버오케스트라’가 작은 영화음악회를 열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980·227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