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아 학교 안전·교육환경 점검

2025-03-27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신학기를 맞아 26일 장검중학교·제일고등학교·삼호중학교·옥현초등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각 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및 기타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장검중은 후문에 배움터지킴이실 설치, 울산제일고는 전반적인 학교 현안과 개선사항, 삼호중은 사격장 내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각각 건의했다. 또 옥현초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의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시설 미설치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문제, 오수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모니터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학습환경을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점검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